[연희동]이연복쉐프의 목란 2 yummy


2015 최고의 예능, JTBC '냉장고를 부탁해'라고 생각한다.
다른 프로그램은 대부분 다시보기나 나중에 우연히 보는데, 이 프로만큼으 너무 재밌어서 왠만하면 본방사수했다 ㅋㅋ

최현석,샘킴,박준우,이원일등 여러 러블리한 쉐프들이 나오지만,
중간에 합류한 연복갓 이연복 쉐프님의 중식당 '목란(木蘭)'을 다녀왔다.

원래도 유명한 중식당이었지만, 방송이후 너무 인기가 높아져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
이번 방문은 순전히 운이 좋게 다녀왔다.
평소 맛있는거 좋아하는걸 아는 후배들이 끼워줘서;ㅂ;
'나도 예약하려고 했으나 도저히 안됐는데, 너희는 어떻게 성공했니?'라고 묻자
예약 오픈일날 3인 1조로 미친듯이 전화를 돌려 그중 한명이 연결이 되었다고(...)

(*참고로 보름씩 예약을 끊어서 받으며, 보통 예약오픈 첫날 전화/방문으로 다 마감됨.
  사전 예약안되면 주차도 못하게 한다고 하네요^ㅁ^...)

그래서 검색해보니, 보통 100번넘게 전화를 걸어서 성공하거나,
아니면 운이좋게 지나가다 들렀는데 예약 취소자리가 있어서 들어가거나 둘중 하나였다.허허허허

들어갑니다.
조용한 연희동의 조용한 강자

드뎌 목란에 왔구나;ㅂ; 인증샷


메뉴판보기.
목란이 냉부 쉐프들의 다른 레스토랑보다 특히 예약하기 어려운 이유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의 코스도 요인중 하나라고 본다.
중식 저녁코스가 3만원부터라니... 인기가 없을수가 없다.

코스외 료리의 종류와 가격
[※ 촬영일 2015.10기준]

참고로, 메뉴판에 없는 메뉴들이 있는데 배추찜이라거나 동파육이 그렇다.
이 두 메뉴는 사전예약을 해야지만 맛볼수 있고, 당일 주문은 안된다.

우리 일행은 B코스를 주문하고,
올리브TV '오늘뭐먹지'에서 신동엽이 '골때리게 맛있다'고 표현해서 궁금했던 탄탄면으로 식사 변경(추가요금있음)
그리고 연복갓님이 튀김요리를 하실때마다 혼이 나가는것 같아서 탕수육 추가하기로.

미리 주문했던 동파육부터 나왔다.
과연 도톰하고 부드러웠다. 나는 냉부의 열혈 시청자로써, 목란을 예약하지 못했을때는 홈쇼핑에서 그것도 높은 품절율을 뚫고 탕수육을 사먹었었는데, 그때 함께 들어있던 동파육과 정말 비슷했다.
(※참고로 홈쇼핑 탕수육 후기는... 집에서 제품튀겨봤자 그맛 안납니다. 일단 튀김비율도 다르고, 무조건 요리사가 해주는거 먹어야함ㅇㅇ)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을 하는데 정말 고기가 입에서 녹았다.
취향이 갈린게, 함께 먹은 일행중에는 '그래도 고기는 좀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더 좋다'는 의견도 있었음.

정면샷

첫번째 코스, 게살 유산슬. 통통한 게살이 눈에 띈다.
참고로 사진은 3인분 기준입니다:3

두번째 코스,팔보채

세번째 코스, 깐풍기

칭따오를 한잔씩 하며 즐겁게 먹었다


네번째 코스,크림새우....는 먹는데 정신팔려서 다 덜어먹고 두마리 ㅋㅋ

별도 주문한 탕수육+_+
과연 튀김이 바삭바삭.
레이먼킴이 '목란의 탕수육은 술을 마시며 몇시간이 지나 먹어도 바삭하다'고 해서 더욱 유명세를 탄 탕슉

탕슉 3대맛집중 하나라 불리는 곳의 탕슉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반죽에 기름을 넣어 튀기면, 기름이 빠져나가면서 공기구멍이 생겨 바삭하다는데 비슷한 맛.

그리고 식사로 짜장면/짬뽕이 나왔다.
이곳의 식사는 달지 않고 담백한 스타일.(≠마이 스타일. 나는 단 짜장면이 좋다 ㅋㅋ)
짜장면 사진은 찍어둔게 없어 패스.


대망의 탄탄미엔...!
하나만 시켜서 나눠서 맛을 봄.
땅콩버터가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매콤해서 뜨끈할때 바로 단품으로 먹으면 더 맛날것 같았다.
(아쉽게도 면류는 식사만 따로 주문이 되지 않는다 ㅜㅜ)

맛있어 보이게 찍히지 않아 후배 덴양이 면발을 들어보이도록 해서 찍었으나 너무 많이 집은 사진 ㅎ


우리는 저녁(저녁 5~9시) 2개타임(오후 5시/7시)중 5시였는데,
7시 2부가 있는지 처음엔 몰랐다.
6시반인지 되었는데 벌써 주류 마지막 주문이라 '???"하고있었는데, 알고보니 2부때문이었음.
이 인기가 지속된다면 거하게 술과 고기를 오랫동안 즐기면서 먹기는 힘들것같다.

슬슬 정리할때쯤, 1층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어머 연복쉐프님이+ㅁ+'계셔서
팬임을 말씀드리고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 ♡

그리고 2층 일행들에게 자랑했더니, '나도 쉐프님과 찍고싶다, 우리 식구들이 인증샷을 보면 나를 부러워할것이다'는 반응 ㅎㅎ
하지만 아쉽게도 옷입고 계산하러 나왔더니 쉐프님이 안계셨다는...

당분간 먹기 힘들 '목란'탐방기 마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