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6 3 daily

세상에나.
정말 앞자리가 2020년이 되어버리다니.
2010년대 중반부터 2020 원더키디 같은 세상이 2020년에 오지 못할 것이라는 걸깨닫긴 했지만 그래도 그래도...!
1984년생인 나에겐 완전 미래 숫자였는데 그 숫자를 회사 서류에 쓰고 있다니 신기.
...근데 왜 현실은 아직 이모냥이냐.
왜 고대시대부터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없다는 꼰대는 사라지지 않는가에 대해,
사회는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이전세대에 비하면 열렸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10,20년뒤 태어나고 배운 사람들이 바라보기엔 여전히 '나에 비해 너무나 올드하고 꼰대인 것'이라는 설명한 글을 보았다.
30대도 후반을 향해 바뀐 내 나이에 슬 10년 좀 안되게 차이나는 후배를 보면서 '와 다르긴 하네' 라는 생각을 작년부터 하게되면서, 나도 인정하지 않던 꼰대가 되었음을 >.<;; 가능하면 내가 싫어하던 사람들처럼 되고 싶지 않아 겉으로는 내색하려 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미 한 세대가 바뀌고, 다음 세대가 와서 나에게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있다.